금테크 필수 정보: 국내 vs 국제 금 시세, 어디서 사야 가장 저렴할까?



국내 금 가격과 해외 금 가격이 눈에 띄게 다른 이유는 은행에서 금을 살 때 해외 금 가격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입니다.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쉽게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.



국내 금 시세? 국제 금 시세?

국내 금 가격은 거래하는 곳과 방법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. 예를 들어, 한국거래소(KRX)에서는 다음과 같습니다.

  • 1kg 금괴는 1g당 약 14만 6,510원입니다.
  • 100g 금괴는 1g당 약 14만 9,910원으로, 1kg보다 약 2% 비쌉니다.


일반적으로 100g 금괴가 더 인기 있을 것 같지만, 실제로는 1kg 금괴가 훨씬 많이 거래됩니다. 1kg 금괴는 거래량이 많아 가격이 국제 금 시세에 더 가깝습니다.

국제 금 시세는 주로 런던 금속 거래소나 뉴욕 상품 거래소의 가격을 기준으로 하는데, 2025년 2월 20일 기준으로 1g당 약 13만 6,700원 정도였습니다.





일반적으로 금을 살때는

일반 금은방에서 금을 살 때는 주요 금 유통업체들의 가격을 참고하게 됩니다. 예를 들어 한국금거래소, 한국표준금거래소 등이 있습니다.

이 업체들은 이름은 공공기관 같지만 모두 민간 기업입니다. 이들이 제공하는 국내 금 시세는 1g당 약 16만원 정도입니다.




은행에서도 금을 살 수 있어요

실물 금괴나 금 통장을 살 때는 국내 금 가격이 아닌 국제 금 시세에 환율 변동만 반영됩니다. 은행에서 판매하는 금 상품은 처음부터 국제 금 시세를 기준으로 가격을 정했기 때문이며, 모든 은행이 동일한 방식을 따릅니다.

국내 금 시세는 거래처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고, 그나마 대표적인 한국거래소(KRX) 금 시장도 역사가 짧습니다. 따라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국제 금 시세를 기준으로 금 상품을 판매하는 것입니다.

결론적으로, 현재 실물 금을 구매한다면 금은방보다 은행이 더 저렴합니다. 다만, 은행마다 판매하는 금의 단위가 다르고, 재고 부족으로 판매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.







금테크 포스팅의 주제를 나타내는 섬네일 이미지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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